[위기의 증권]잘 나가던 해외부동산 투자, 55조 펀드 어쩌나
지난 수년간 해외 부동산투자에 열을 올린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사태에 세계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증권사는 물론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관광, 호텔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단행한 미래에셋대우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된다. 미래에셋의 경우 ELS, DLS 등 파생결합증권 잔고 규모나 자체 헤지 비중이 크지 않아 다른 대형사보다 코로나19 충격이 덜하다고 볼 수